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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사람이 아름다운 나라 남인도와 노거수도 성불한 나라 스리랑카를 다녀오다. (남인도편 3 - 스리랑감 사원 1탄)
작성자 : 꽃담이정자 등록일 : 2024-03-19 조회수 : 555

3월 2일

인도 여행 3일째 - 스리랑감 사원 1탄

 

시차 때문인지 4시에 깨어 어제를 쓰고 있다.

삼일절. . .  

어제는 아들넘 생일이었는데 지 각시가 잘해줄 것이니 나는 신경끄고 오늘도 잘 놀면 됨~~

 

인도는 전기 사정이 안좋은 관계로 어느 호텔이든 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럽지만, 무슨 일인지 전혀 거슬리지 않고 잘자고 있다.

인도 여행이 체질인가? 

날이 밝으니 이름 모를 새가 꾹꾹 거린다. 

여섯시, 모닝콜이 울리고 여행자의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시간

 

첫 코스는 힌두교의 중요한 성지 스리랑감 사원이다.

사원으로 가는 신작로에는 사람과 개, 소, 오토바이, 차 등이 엉켜 수선스럽다.

꽃파는 할아버지, 채소파는 아가씨

낯선 이방인들에게 어쩜 그리 잘도 웃어주는지 그들에게서 웃는 모습을 배운다.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양 옆으로 꽃을 파는 사람들이 늘비하다.

아래 할아버지는 벌써 개시를 하셨는지 돈을 들고 계신다. 흡족하신 표정~~^^

저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흙손 같기도 하고. . .

크기 대로 번호도 써놓고 재미지다.

자고로 시장 구경 만큼 쏠쏠한 것이 읎는디 해찰하다 또 일행 놓치고 혼날까봐 사진 몇장으로 지나간다.  

 

 

아래 사진을 보면 난전에서 사원에 가지고 갈 꽃을 사는 여인들.

결혼한 여성들은 전통 복장인 사리를 입었고 목에 주황색 혹은 붉은색 끈을 매었으며, 원피스를 입은 아가씨는 아직 미혼인 것을 알 수 있다.

 

 

 

머리에는 꽃 장식, 손에는 공양 올릴 꽃을 들고 드디어 사원 입장~~

나도 좀 사서 올릴걸... . . 

 

 

 

드디어 사원 입장

보라 저 아름다운 조형물을~~

가서 실물로 영접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건축물이 가장 잘 보인다는 곳에 올랐다.

으찌나 뜨거운지 삶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여기 저기 휘젓고 다니며 보고 찍고 듣느라 너무 좋았다.

옥상에는 구루병을 앓았는지 아주 작은 인도아저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나 친절하다. 손을잡고 사진이 잘나오는 곳으로 인도하여 사진을 찍어 주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슬그머니 1달러를 손에 쥐어 주었다. 

결국 이 아저씨는 사원을 떠날때까지 함께 했고 계속 사진을 찍어 주었으며 마지막에 한국 볼펜 있으면 달라고 해서 볼펜과 메모지를 주었다.

그 소소한 물건에 그렇게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 . . .

근자에는 보지 못한 선량한 웃음이었다. 

 

 

 

사원을 들어가면 유사한 사원이 많은데 힌두교 3대 신의 한 분인 비슈누 신을 모신곳이라고 한다. 

사전 공부없이 가이드 설명만 들으니 이쪽 귀로 들어가서 저쪽 귀로 나가 버렸다. 

아래 사진은 누웠다 일어났다 하면서 혼자 씨름을 하며 찍은 사진이다.

사람들이 빠져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후다닥 찍고 미아가 될까봐 죽어라 뛰었다는~~

 

 

 

북인도에는 이슬람교도들의 파괴로 외부가 염색으로 칠해진 사원은 거의 없다는데 

남인도에는 아직 이렇게 남아 잘 보존되고 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인도의 사원에는 한국의 절집과 달리 다른 문화가 있다. 천정에 벽화가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는 단청에 색을 칠하고 있으며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아래 사진은 복식을 갖춰 입은 부처님인데 복장의 색이 참 화려하다.  

 

 

사원에서 만난 학생들~~^^

어찌나 이쁜지~~

 

 

 

이 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만~~

인도의 거리에서 보이는 개들은 모두가 어디서나 원하는 대로 주무시고 누워 계신다.

그러나 견생도 그리 녹녹치 않은지 대부분 병들거나 말라 있다. 

 

 

 

 

 

 

아래 사진은 기도 올리는 광장의 천정 모습이다.

새카맣게 그을린  천정과 가둥을 보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원과 꿈을 위해 향불을 피웠는지. . . 

이런 용량이 커서 안 올라가는군요. . . 

 

사원을 나오니 여행객에게 내미는 많은 손들. . . .

애기 않은 엄마, 눈망울이 데굴데굴한 남자아이, 머리가 백발인 할아버지 그리고 또또. . . .

 

1달러 - 82루피 - 1,320원

 

인도에서 끼니를 때우는 한끼 밥 값이 일반적으로 대략 50루피(800원)라고 한다.

사원 앞에 몰려 여행객들에게 손을 내미는 이유다.

1달러를 수십 장 바꿔갔는데 이틀 동안 내미는 손에 다 쥐어주고 돌아 섰는데. . . 

머리가 백발인 할어버지와 눈이 마주쳤더랬다.

지갑을 여는 것을 본 할아버지는 막무가내였다.

이것은 남편이 지갑에서 돈을 가져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발생했다. 

지갑을 열면 모두다 그 쪽으로 몰린다는 것을 알지만 남편을 막지 못한 내 잘못이었다.

 

화장실로 피신했다가 선그라스를 썼다.

그들과 눈이 마주치면 그 곳을 빠져나오기 힘들것 같았다

가슴이 쓰리다.... . .

예로부터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고 했는데

여행다니며 늘 겪는 우리 부부의 단면이다. 

나는 여행지에서 물건을 잘 사지 않는다.

다만 일정 금액을 가지고 가서 그 곳 사람들과 나누어 쓴다.

혹자들은 그걸 왜 주느냐고 소용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래도 나누는 쪽에 무게를 둔다.

그냥 우리 식이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달라는 모두 루피로 바꾸어 아침에 호텔을 나갈때 남편 주머니 여기 저기 찾기 쉬운 곳에 넣어 둔다.

필요할때 조용히 사용할 수 있도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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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LEE
이 글을 무료로 봐도 괜찮은 것일까요? 무엇보다 현지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여행의 생생함을 가져다주어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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