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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몽골 - 바이칼 여행후기 (2019.6.7.- 6.15.) - 1
작성자 : 박종봉 등록일 : 2019-06-18 조회수 : 3089

인생은 어차피 미지의 대상 및 세월에 대한 기나긴 여행이자 탐구라고 할수 있겠다.

그래서 인간을 호모 트레블러스(Homo Travelers)라고나 할까.

 

동네 뒷산을 산책하다 어느 아주머니한테 들은 "가슴이 떨릴때 여행을 가야지 다리가 떨릴때 가면 말짱

황이여!"라는 말이 평범하지만 금과옥조처럼 들리는 것은 왜일까?

 

국내든 국외든 자주 여행을 같이가는 친구 부부와 올해의 여행에 대해서 고민 고민하다가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인 몽골 및 바이칼 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이곳 바이칼에서 이십수년전부터 거주하면서

바이칼 여행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BK Tour의 박대일 대표와 상담을 하고 일정을 잡았다.

 

몽골 성수기가 6-9월이고 이때가 여행하기에 편하지만 7월초에 유목민 잔치인 나담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6월말부터는 몽골의 온국민이 울란바타르에 모여들어 방 구하기도 힘들고 또 교통혼잡에 여간 부산하지가

않으니 6월 중순쯤 느긋하게 오는게 좋겠다고하여 6월 7- 15일로 잡았다.

 

참고로 몽골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몽고(蒙古)라고 부르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고 들었다. 오랜 세월동안

만리장성을 사이에 두고 싸워 온 중국 사람들이 자기들을 약간 비하해서 몽고라 부르기 때문이란다. 우리가 중국을 떼놈 일본을

왜놈이라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리라. 따라서 이글을 읽는 분들은 꼭 '몽골' 또는 영어식으로 '몽골리아'라고 불러

주는게 그들에 대한 예의인걸로 안다.

 

전체 일정을 간략히 소개 하자면

- 첫째 날 (6.7.) : 대한항공 KE867 인천 1905시 출발 울란바타르 2145시 도착. 저녁 식사후 호텔 투숙

- 둘째 날 (6.8.) :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출발. 게르에서 숙박

- 셋째 날 (6.9.) : 아리야발 사원 거북바위등 관광후 울란바타르로 귀환.

- 넷째 날 (6.10): 시내 관광후 1900시 울란바타르 출발  이르쿠츠크 도착 1955시 .

- 다섯째날 (6.11.) : 알혼섬으로 출발. 알혼섬에서 숙박

- 여섯째날 (6.12.) : 다시 이르쿠츠크 귀환. 시내 관광

- 일곱째날 (6.13.) : 환바이칼 관광열차 여행. 이르쿠츠크로 귀환

- 여덟째날 (6.14.) : 딸찌. 리스트비얀카 관광후 2355시 대한항공 KE984편으로 인천향발. 다음날 0455시 인천도착

 

1. 첫째 날 (6.7.)

저녁 7시에 출발하는 KE 867편을 타기 위해 이른 시간인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여 공항에 일찍 도착

여행사로 부터 안내 받고 느긋하고 여유롭게 출발준비를 하였다.

날씨가 궁금하여 며칠전 여행사에 문의하니 현재 이르쿠츠크가 아침에 4-7도 낮에는 15-20도 정도 되어 상당히 쌀쌀하니

겨울용 얇은 구스다운 패딩과 기타 따뜻한 옷을 준비하란다.  달포전 4월말에 보성/청산도 여행갔을때 완전 봄인줄

알고 얇은 겉옷만 입고 갔다 추워서 덜덜 떨고 혼난 적이 있길래 이번에는 아주 단단히 준비를 하고 챙겨 넣었다.

"맞어. 따뜻하면 옷을 벗기라도 하면 되지만 추우면 아무 대책이 없잖아."

몇년전 중국 여행에서 체험한 것이 러시아 중국 몽골등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겨울철에 공동 난방을 해주다가 날씨가 풀리면

난방을 일제히 끄기 때문에 그때가 제일 춥다. 박대표 얘기가 이르쿠츠크에도 며칠전 난방이 끊어졌단다.

마치 한 겨울철 물속보다 봄에 얼음이 녹아 흘러내리는 물에 발을 담그면 훨씬 차가운 이치와 같다.

그러나 유비무환이 너무 과했던가 옷을 너무 두껍게 준비한 것이 탈이라면 탈이었다. 속 내의도 겨울용 겉옷도 겨울용 일색으로

준비하니 막상 낮에는 너무 더워서 문제였다. 여행시에나 일상 생활에서도 무조건 얇은 옷을 여러겹 껴 입는게 정석인데 이걸 놓치고

마니 후회가 밀려온다. 우리가 도착한 후에는 날씨가 엄청 포근해져 오히려 더위를 느낄 정도였기 때문이다.

 

울란바타르 칭기스칸 공항에 도착하여 Baggage Claim을 하는데 한참을 지나 물건은 다 나오고 벨트가 중단된 상태인데도

우리 가방 하나가 안보인다.  비슷한 색깔의 가방은 저쪽에 있는데 아뿔사 누군가가 우리 가방과 헷갈려서 바꿔간 모양이다

하는 불길한 생각이 엄습한다.  여행중 가방을 잃어버리면 얼마나 불편하고 시간과 돈이 깨질지는 안봐도 비디오 아닌가?

낙담을 하고 이리저리 약간 어두침침한 수화물 사무실에다 Lost & Found Desk에다 두어번 왔다갔다 하다 혹시나 해서 저쪽

벨트 끝부분에 가보니 천만다행으로 우리 가방이 있었다.  "에휴 하느님 갑사합니다"가 절로 나온다.

 

가방 끌고 출구로 나가니 가이드가 들어올수 없는 지역인데도 어느 여인이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많이 늦으셨네요'하고

나보다 더 유창한 한국말로 인사를 한다.  바로 BK Tour 박대표와 인연이 되어 십여년째 일편단심 같이 일한다는

C씨였다. 나중에도 언급하겠지만 그는 정말로 여행을 좋아하고 가이드 일을 직업으로서가 아니라 취미로 하는 사람같이

자연과 꽃과 인간에 대한 사랑, 한국에 대한 사랑, 카메라 공부에 대한 소망 등 인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이 뛰어난 너무나

좋은 친구였다.  여행기간내 가이드가 아니라 친구같이 딸같이 같이 여행을 즐겼다고 감히 표현하고 싶다. 그래서 우리는

C를 약방의 감초같이 반찬 만들때 꼭 필요한 '참깨'라고 불렀다. ㅎㅎ.

 

우리와 같이 동행할 현대중고차 이스타나를 몰고온 기사아저씨는 티벳계라는데 약간 얼굴이 붉고 정말 순진하고 착한

이웃집 아저씨같이 보였다. 우리가 보기엔 한 오십여 살 먹게 보인다. 그는 운전도 점잔하게 그리고 차분하고 항상 웃는

얼굴이었다. 이름이 뱌냐?라고 했던가?

 

울란바타르엔 몽골 전체 인구 350만명중 절반이 넘는 180만명이 살기때문에 상당히 교통이 혼잡하고 매연도 심하다고 한다.

난방을 주로 석탄이나 나무로 하고 또 경유차가 많아 매연이 자못 심하였다.  다행히 우리 도착한 다음날엔 날씨가 풀려 난방이

중단된 덕에 우리가 다시 울란바타르로 올라올 때는 공기질이 좋았다.

 

한국서 친구가 꼼꼼히 챙겨온 쏘맥을 마시며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를 외친 후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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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례
여행을 또 한 번 하는 감동. 최고에요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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