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8월9일부터 20일까지 12일 일정에 참여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참가자는 6명뿐이라 가족여행처럼 편안하고 가뿐하게 돌아다녔습니다.

인천에서 알마티 공항으로 들어갔고 키르기스스탄 돌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나왔습니다.

3국 모두 좋았지만 저는 키르기스스탄이 그렇게 아름다운 곳인줄 예전엔 몰랐었습니다.

한국의 기록적인 여름 더위를 며칠이나마 피할 수 있었던 고산지대인 것도 좋았지만 풍광이 아름답고 사람들이 순박해서 힐링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후기와 더불어 사진 몇장 올리고 인원이 적은데도 여행을 성사시켜준 BK여행사 측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

지난 코카서스 여행 때도 음식이 차고 넘치더니 이번에도 식사는 풍성하고 넉넉하며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양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키르기스스탄 양고기는 어디서 먹어도 잡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길거리 양꼬치조차 신기하게 냄새가 없었습니다.

숙소도 대체로 깔끔하고 길거리 치안도 좋아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